소프트웨어 공유 문화의 위기
소프트웨어 공유 문화를 통해 점점 컴퓨팅 기술이 발전해감과 동시에, 이러한 공유 문화를 위협하는 사건들이 점점 발생하기 시작했다. 시작은 유닉스가 만들어진 연도와 같은 1969년이었다.
상업적 소프트웨어의 등장
1960년대 후반부터 운영 체제 및 프로그래밍 언어, 컴파일러가 발전하면서 소프트웨어 생산 비용이 하드웨어에 비해 크게 증가하기 시작했다.
그 당시 소프트웨어 산업은 IBM같은 하드웨어 제조 업체의 번들 소프트웨어 제품과 경쟁을 하고 있었고
번들 소프트웨어는 하드웨어의 가격에 포함되어 같이 팔리고 있었다.
소프트웨어 산업이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는 동안(초기 소프트웨어 들은 자유로운 수정과 배포가 가능했다)
컴퓨터를 임대해서 쓰는 사람들은 소프트웨어의 지원을 원했다.
그 중 소프트웨어의 발전과 지원이 더 많이 필요한 사람들은 하드웨어 제조업체가 하드웨어의 가격 안에
소프트웨어 비용을 포함하여서 판매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이렇게 진행이 되던 중에 1969년 1월 17일에 열린 미국과 IBM 반독점 소송에서 미국 정부는 번들 소프트웨어가 반경쟁적이라고 명시해버렸다.
이 소송 이후로 일부 소프트웨어는 무료로 계속 제공되었지만, 한편으론 제한적인 라이센스를 가진 소프트웨어가 점차 증가하였다.